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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이너리티의 소리] 고려인 이주 140주년에 관심을
올해는 한인이 러시아령으로 이주한 지 140주년이 되는 해다. 조선 말 열강의 침탈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가난을 피해 노령(露領)으로 이주한 한인들은 세월이 지나면서 크게 늘어나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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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배움에 대한 열정만으로 학사모 썼다
"폐가 썩어갔지만 학업에 대한 열정을 삭일 수가 없었어요." 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2회 독학학위 수여식에서 행정학 학사 학위를 받은 정천수(44)씨는 다른 독학사 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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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사할린동포 후손들 교육에 열성
"많은 사할린 동포가 열악한 경제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동포들에게 직접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보다는 인재들을 한국에서 교육시켜 사할린으로 다시 보내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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水害복구 현장서… 장애인들과… 독거노인 찾아… 전국서 이웃사랑 '넘실'
전국의 산과 강,사회복지시설 들에 올해에도 자원봉사의 물결이 흘러넘쳤다.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삼성생명이 협찬하는 제9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첫날인 14일 전국 곳곳에선 개인·가족·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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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3화인생은나그네길:44. 라디오 DJ로
얼마 전 서울 성동복지관에 '노래봉사'를 하러갔다. 그곳에서 일하는 신부님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. 뜻하지 않게 그곳에서 1980년대에 함께 라디오 방송 진행을 했던 한인경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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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년째 선행… 이름은 묻지마세요
사할린 귀국 동포들이 모여 사는 경기도 안산시 사동 고향마을에서 자신을 '홍길동'이라고만 밝히는 사람의 '얼굴없는 선행'이 2년째 이어지고 있다. 20일 고향마을 관리사무소에 따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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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할린 강제 징용자 위령비 천안에 건립
일제의 강제징용으로 이국땅 러시아 사할린에서 숨져간 동포들의 한을 풀어주는 위령비가 세워진다. 6일 중소이산가족회(中蘇離散家族會, 회장 李斗勳)에 따르면 오는 14일 충남 천안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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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할린 징용자·유족 일본기업 상대 집단소송
일제 때 러시아의 사할린에서 강제 노역을 한 징용자들이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사상 처음 미불(未拂)임금 지급과 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하기로 했다. 일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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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할린 강제징용자 일본 상대 소송 내기로
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됐다가 지난 2월 영구 귀국한 경기도 안산시 사1동 고향마을 아파트 정착 동포들이 일본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준비 중이다. 사할린동포노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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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아편 군자금설 첫 확인
일본 홋카이도(北海道)신문이 옛 일본 사할린(樺太.가라후토)청 중앙시험소 보고서와 관련자 증언을 바탕으로 1940년대 사할린의 아편제조 실태를 추적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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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설명]고노 日외상 사할린동포 마을 방문
고노 요헤이 일본 외상이 2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고향마을 사할린 동포 아파트를 방문, 동포들을 격려하고 있다. (서울 =연합뉴스) 김재영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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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혈병 러시아 교포3세 새 삶
백혈병에 걸린 러시아 교포 3세 어린이 김 알렉세이(12)군이 조국 동포들의 도움으로 새 삶을 얻었다. 알렉세이군을 치료해온 부산 동아대병원은 "지난해 11월 제대혈(탯줄 혈액)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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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작가 쓰노다, 한적에 성금
일본의 논픽션작가 쓰노다 후사코 (角田房子.) 여사는 1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, 박기륜 사무총장에게 사할린 동포들을 위한 성금으로 써달라며 자신의 소설 '명성황후 : 최후의 새벽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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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희대 의료봉사단 카자흐스탄서 활동
"머나먼 이국 땅에서 같은 핏줄을 만나 그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드렸어요. 변변한 의료시설이 없어 병을 키워왔던 동포들을 치료하고서는 서로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요. "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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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, 17·24일 이산가족찾기 특별생방송
50년 가까이 흩어져 지낸 남북 이산가족이 과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. 전화로나마 서로 안부를 묻는 감동적 장면이 TV에 나오게될까. KBS가 오는 17, 24일 이틀에 걸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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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일합방 무효"손배청구 지익표씨 법의날 훈장받아
"뒤틀린 역사를 바로잡는 일이라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것입니다. " 제36회 법의 날을 맞아 1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 지익표 (池益杓.74) 변호사는 무엇보다 민족혼을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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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촛불] 할머니 감복시킨 '이웃효부'의 정성
서울강서구등촌동 임대아파트에 사는 박용자 (朴龍子.40.여) 씨는 지난 22일 퇴근길에 인근 4단지에 사는 사할린동포 權복남 (83) 할머니를 찾았다. 지난달초 할아버지가 폐암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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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할린동포 60명 영주귀국
李소순 (87.여) 씨 등 사할린동포 60명이 24일 오후 6시30분 김포공항을 통해 꿈에 그리던 고국땅을 밟았다. 이들 대부분은 10~20대의 나이에 강제 징용돼 사할린으로 끌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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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텔서 사할린 귀국동포등 위안잔치 열어줘 화제
"고국에 돌아오니 정말 외롭지 않네요. " 지난해 9월 영구귀국한 사할린 동포 崔창근 (67.강서구등촌동) 씨. 꿈속에서도 그리던 조국에 돌아왔지만 친지도 없이 쓸쓸히 설날을 맞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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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 사회교육방송 특집 '김삿갓 방랑'따라 50년길
7.4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72년 양측 대표단이 만났을 때. 북측은 64년 5월부터 방송 중이던 '김삿갓 북한 방랑기' 폐지를 요구했다. 구수한 풍자를 곁들인 체제비판이 마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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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할린 거주 한국인 18명, 대한적십자사 주선으로 영구 귀국
사할린거주 한인 9세대 18명이 대한적십자사의 사할린 한인 영주 귀국사업에 따라 18일 오후 귀국했다. 이번에 귀국한 동포들은 일제의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사할린에서 50년 이상 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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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에서 카자흐스탄 동포에게 보낼 한복수집운동 활발
카자흐스탄 동포들에게 한복을 보냅시다-. 옛 소련에 의해 사할린에서 강제이주된 이후 고국을 그리며 살아 온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동포들에게 보낼 한복수집운동이 대구 경산대 제한동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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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할린동포 22명 오늘 영주 귀국 모국방문단 83명도 입국
[유주노사할린스크=김기평 기자]러시아 사할린 거주 동포 22명이 대한적십자사 주선으로 26일 오후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영주 귀국한다.또 제100차 사할린 동포 모국방문단 83명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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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선양에 총영사관 추진-해외동포지원책 요지
이번에 정부가 마련한 재외동포대책은 동포사회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강화하고 그동안 제기된 동포들의 민원과 현안을 적극 해결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다.4일 총리실직속 재외동포정